안동한우, 4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기사등록 2020/02/20 09:12:40
안동한우 (사진=뉴시스DB)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한우가 '2020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이 상은 기업의 소비자중심 경영활동 문화 확산과 국가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수상 대상자는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했다.

안동은 안동·임하호의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로 한우의 맛을 좌우하는 천혜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안동한우 사육농가에서는 평균 30개월 700㎏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해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1999년 4월 1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 미국 오바마 대통령 청와대 만찬 식탁 등에도 올랐다.

2003년 상표·서비스표, 2010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이마트 등 13개 매장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2012년 이후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13년부터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2018년부터 2년 연속 TV조선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동한우를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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