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영향에 대한 우려로 약보합 개장했다가 당국의 부양대책 기대감이 퍼지면서 등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45 포인트, 0.18% 떨어진 2979.52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33 포인트, 0.06% 밀린 1만1300.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10 포인트, 0.10% 하락한 2168.85로 출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경기감속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증권주는 오르고 있다. 보험주와 은행주에도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부동산주와 시멘트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는 하락하고 있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소비 관련 종목도 매물에 밀리고 있다.
석유주와 석탄주 등 자원 관련 종목은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9.91 포인트, 0.33% 올라간 2994.88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33.65 포인트, 0.30% 상승한 1만1340.14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 경우 오전 10시26분 시점에 2159.56으로 11.39 포인트, 0.5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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