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4월12일, 엘리트·동호인 함께 달린다

기사등록 2020/02/19 11:25:46 최종수정 2020/02/19 17:39:5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단축(10㎞) 코스 출발, 2019 전북 군산월명종합경기장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를 4월12일 연다.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국제공인대회로 승인한 이후 8회째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다.

대회는 42.195㎞ 풀코스와 하프코스(21㎞)를 비롯해 10㎞, 5㎞ 단축코스로 펼쳐진다. 엘리트와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대회부터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한 마라토너에게는 SUB-3 기념패를 주고 명예의전당에 등록함으로써 동호인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군산의 신도시권과 근대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원도심을 지나 금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금강 하굿둑, 철새 조망대, 나포십자들녘을 돌아 월명 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마라톤대회는 군산의 유명 관광지들을 경유해 하나의 관광코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달릴 수 있어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들에게 최적의 코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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