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달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농민 공익수당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2년 이상 연속해서 전북 도내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도내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에 지급된다.
군은 농가들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과 협조해 신청서를 취합 받을 계획이다.
이후 접수가 마무리되면 5~9월 신청자에 대한 동일세대 중복신청, 주소지 도외 지역 전출 여부, 경영체 유지 등의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지급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추석 전 연 1회 60만원을 임실사랑상품권으로 100% 일괄 지급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연간 예산은 약 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사업 첫해인 만큼 모든 농가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면서 "고부가가치를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산물 유통망 확대로 농업 환경을 개선해 농가 실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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