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2명에 이어 오후 늦게 3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8명이 추가돼 총 58명으로 늘어났던 싱가포르는 아직 변동이 없다.
홍콩 오후 확진자 중 한 명은 지난달 26일 모두 29명이 참석한 구정축하 식사모임의 멤버로 밝혀졌다. 식사를 함께한 친척 친지 가운데 이날까지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한 명의 확진자는 남편이 본토 광둥성에 있는 아들을 찾아 1월28일까지 머물고 온 레스토랑 종업원 여성이었다. 남편과 아들은 음성 반응을 보였다.
중국 본토에서 전날 24시간 동안 5090명이 확진자로 추가돼 누적 총수가 6만3851명에 달했지만 중국 밖 확진자는 홍콩 5명, 일본 4명, 미국 1명, 말레이시아 1명 등 11명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쳤다. 중국 역외 확진 총수는 592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일본 케이스 포함 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