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 여성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나하(那覇)항에 기항했을 때 하선한 승객과 접촉했을 가능성 이 높다. 당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약 9시간 정도 나하항에 기항했고 약 2600명의 승객 중 상당수가 관광버스나 택시로 시내 관광에 나섰는데 이 여성 택시기사가 그때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오키나와 당국은 보고 있다.
오키나와현 나하항은 지난 1년간(2019년) 260차례나 크루즈선이 기항해 전국에서 크루즈선이 가장 많이 기항한 곳이다. 이 가운데 251척이 외국 국적으로 중국 상하이와 대만 등을 거쳐 입항하는 선박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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