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한 스타트업 기업인, 앱개발자 등 격려
이날 간담회에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국내 최초로 승인(질병관리본부)받아 52개 병원에 공급 중인 코젠바이오텍 ▲확진 환자 동선을 알려주는 코로나 맵을 개발한 대학생 이동훈씨 ▲HIV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유효한 치료제임을 발표한 디어젠 등 스타트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분야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 지원 계획도 밝혔다. 주요 내용은 ▲3년간 6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 ▲2년간 최대 6억원의 연구개발(R&D) ▲최대 100억원의 정책자금과 30억원의 기술보증 연계 지원이다. 또 ▲감염병 예방·치료 관련 스타트업 창업지원사업 참여 우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성과 사업화 추진 등도 포함됐다.
박 장관은 또 공공민간 데이터 개방, 진단키드 개발 후 임상실험·사용 허가 등 현장 건의 사항과 관련, 규제개선 태스크포스,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규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신종 바이러스 진단·치료 제품과 백신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휴벳바이오 실험실을 방문해 관련 설비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