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3번째 환자 오늘 퇴원…1·2·4·11환자 이어 5번째

기사등록 2020/02/12 10:57:36

17번째 환자도 검사결과 따라 퇴원 가능성

오후 2시 명지병원서 치료경과 브리핑 예정

[고양=뉴시스] 이영환 기자 =  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7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0.02.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성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3번째 환자가 12일 퇴원한다.

3번째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명지병원 관계자는 "3번째 환자가 오늘 퇴원한다"고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달 20일 입국했던 이 환자는 1월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에 입원했다. 12일 예정대로 퇴원하면 확진판정을 받은 후 18일만이다.

이 환자는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했으며 6번째 환자와 28번째 환자가 2차 감염됐다. 6번째 환자는 10번째 환자와 11번째 환자까지 감염돼 3차 감염으로 번졌다.

3번째 환자가 퇴원하게 되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 후 퇴원하는 5번째 사례가 된다. 앞서 1·2·4·11번째 환자도 치료 후 퇴원을 했다.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17번째 환자도 검사 결과에 따라 퇴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병원은 이날 오후 2시 3번째 환자의 치료경과에 대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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