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환자 28명 '유지'…762명 검사 중

기사등록 2020/02/11 17:12:47

하루새 의심환자 3083→4297명 증가

[서울=뉴시스]지난달 26일 확진된 3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지인인 중국인 여성(30세)이 28번째 환자가 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김성진 기자 = 11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오전 28명이 유지됐다. 의심 환자 762명의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체 4300명 중 3500명가량은 음성이 나왔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28번째 환자(31세 여성, 중국) 외에 그 이후로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 28명 중 격리 해제돼 퇴원한 환자 수도 4명 그대로였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검사 대상이 되는 의사 환자(의심 환자)는 하루 만에 1200명 이상 늘어났다.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3083명이었던 검사 대상자는 이날 오후 4시 4297명으로 1214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 환자는 762명이었으며 나머지 3535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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