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신종코로나에 中 베이징 예약 서비스 중단

기사등록 2020/02/10 16:55:19

중국 당국 지침에 따른 조치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2018년 2월22일(현지시간)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Airbnb)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체스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장에서 발표 중인 모습. 2020.02.10.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을 우려한 중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베이징에서 예약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중국 당국의 지침을 고려해 중국 베이징에서 이달 7~29일 입실(체크인)하는 예약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CNBC에 보낸 성명에서 "예약이 취소된 손님들을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908명, 확진자가 4만171명이다. 이중 베이징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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