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허위·사기 수사의뢰…고가판매 26곳 시정요구

기사등록 2020/02/07 11:29:11

"매점매석 의심 사례 2곳 추가 조사 중"

"온라인 고가판매한 26곳도 시정 요구"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노홍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단검사비 지원확대 등 일일 상황점검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2.07.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정부가 보건용 마스크 가격폭리 업체, 허위 신고 업체, 사기 혐의자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가격폭리 업체, HS 코드 허위 신고 업체, 사기혐의자를 각각 적발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다"며 "매점매석 의심 사례 2개소는 추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노 총괄책임관은 "고가 판매 온라인 사이트에 대해서도 26개소 사이트를 확인해 시정요구했다"며 "앞으로도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합동단속반은 지난 31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가격폭리,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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