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알려주는 확진자 동선 '팩트'…뉴시스 코로나맵 오픈

기사등록 2020/02/06 16:59:12

확진자별 동선 확인 가능…날짜·상호명 '한 눈에' 볼 수 있어

[서울=뉴시스]뉴시스는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별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맵'을 개발해 공개하고 있다. 본지 '코로나맵'(www.newsis.com/corona/)에서는 확진자가 해당 동선을 방문한 날짜와 구체적인 상호명, 접촉자 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뉴시스 DB) 2020. 02.06.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뉴시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지도(Map·맵)기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확진자의 동선과 관련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이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는 것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뉴시스는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맵'을 개발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와 본지가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만든 이 코로나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화면 왼쪽에는 확진자별 번호가 구분돼 있어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100명 이상의 접촉자가 있는 확진자의 경우 추가 감염 우려가 높아 별도로 '*' 표시를 달았다.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은 확진자별로 색깔을 구분해 '▼'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표시를 누르면 확진자가 언제, 어느 곳을 방문했는지 정확한 상호명까지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는 향후 확진자와 확진자의 동선이 추가될 때마다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뉴시스가 개발한 코로나맵은 본지 홈페이지(http://www.newsis.com/corona/)와 휴대전화에서도 동일한 주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