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뚝…" 신종 코로나 소상공인 피해사례 546건 접수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입춘 한파가 찾아온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등으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0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신고가 지난달 29일 이후 5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1월29일부터 소상공인 지원센터 62개 센터에 피해 사례 546건이 신고됐다.
이들 소상공인들은 고객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 등 피해 사례를 신고하며 대부분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자금 지원을 늘려달라는 게 주요 내용”이라며 “추후 코로나 영향에 따른 것인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