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보건부는 지난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본국으로 송환된 자국민 9명 가운데 한명이 우한 폐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송환자 9명은 모두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한 군사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8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부는 양성 판정을 받은 송환자는 건강한 상태로 그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성 판정자는 추가 치료를 위해 특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인원들도 여전히 징후를 관찰 중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