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김영삼도서관' 리모델링…10월 개관 목표

기사등록 2020/02/04 16:37:02

총 48억4300만원 투입

[서울=뉴시스]서울 동작구의 김영삼 구립도서관의 전경. 2020.02.04.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의 문화커뮤니티 공간인 구립 김영삼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2018년 김영삼민주센터와 구립 김영삼도서관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부 공간개선을 위한 설계공모 절차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확정했다.

10월 개관을 목표로 총 48억4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리모델링은 도서관을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구립 김영삼도서관은 연면적 6503.19㎡에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다. 지하 1~3층은 ▲통합데스크 ▲북 큐레이션, 추천도서 코너 등을 운영하는 책마루 공간 ▲세미나·커뮤니티룸 ▲대강당 등으로 꾸며진다. 지하 4층~5층은 주차장으로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1층~3층은 ▲유아·어린이존 ▲북카페 ▲야외 책마당 ▲디지털 라운지로 마련된다. 4층~6층은 ▲문학자료실, 만화, 전시 등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인 스페이스 휴(休) ▲인문, 교양, 자연과학 등 다양한 도서를 갖춘 일반자료실로 꾸며진다. 7층에는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느린학습자 자료실, 옥상에는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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