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총선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도시 조성 등을 통해 이들의 주거 고민을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우선 수도권 3기 신도시 내 교통 중심지에 청년 벤처 타운과 신혼부부 특화 타운이 연계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해 청년과 신혼 주택 5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광역 및 지역 거점도시 구도심에 도시재생 사업과 첨단복합 창업단지(가칭) 사업 등이 집적된 청년·신혼 맞춤형도시를 조성하고 택지개발도 추진해 청년·신혼주택 4만호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 용산 등 주요 코레일 부지와 국공유지 등에 청년·신혼주택 1만호를 신규 공급하는 한편 청년·신혼부부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이자율과 거치기간 등 혜택)를 공급해 이들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오는 2022년까지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공공주택 공급과 맞춤형 금융지원 대상을 각각 100만 가구로 확대하겠다고 민주당은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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