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람 장관은 30일(목) 자정을 기해 육상 통과지 4곳 및 여객선 터미널 2곳이 폐쇄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 카오룽 역, 훈홍, 샤타우콕 및 만캄토 등을 통해 홍콩과 중국 본토를 오가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투언문 및 차이나 페리 터미널이 문을 닫는다.
특히 서 카오룽역에서 운행되는 본토 행 고속철과 훈홍 역의 기차 운행이 중단된다.
행정장관은 이어 중국 본토에서 오는 항공편이 50% 축소되고 버스편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당국과 협의를 거쳐 본토 관광객들의 여행 허가증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홍콩은 이날 오전까지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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