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교통량 약 33만5000대
연휴 둘째날 가장 혼잡, 42만9000대 몰릴 듯
귀성길 전년 대비 최대 45분 늘어
귀성 서울→강릉 4시간 20분, 서울→양양 3시간 40분
귀경 강릉→서울 3시간 50분, 양양→서울 3시간 10분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올해 설 연휴 기간 강원권 고속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이 전년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는 연휴 기간이 지난해 5일에서 올해 4일로 1일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1일 교통량은 지난해 약 31만5000대보다 2만대 많은 33만5000대로 예상된다.
1일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어도 최근 주말 교통량과 비교하면 약 0.4% 감소한 상황이다.
가장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시점은 연휴 둘째날(25일)이다. 1일 교통량은 약 42만9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길 소요시간도 전년 대비 최대 45분 증가할 전망이다.
귀성 소요시간은 24일 오전 9~11시 출발 시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20분, 서울에서 양양까지 3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은 25일 오전 11시~오후 4시 출발 시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50분, 양양에서 서울까지 3시간10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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