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 부산국악원이 2월1일부터 12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악원 예지당에서 총 27차례에 걸쳐 토요 상설무대 '토요신명'을 마련한다.
올해 토요신명 무대는 국악의 멋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가·무·악 종합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6가지 유형으로 나눠 36개 공연이 펼쳐진다.
2월1일 첫 무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폐희문', 공 던지기 놀이를 형상화한 궁중춤 '포구락', 궁중에서 연주되던 연례악의 하나인 기악합주곡 '현악 취타', 꽹과리를 휘두르는 춤사위가 독특한 '진쇠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화려한 재담이 어우러진 전통연희 '버나와 재담' 등이 공연된다.
부산국악원은 모니터를 통한 친근한 설명으로 국악공연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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