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들은 영어 및 프랑스어 집중교육을 받고 3년간 프랑스와 동일한 과정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조리사 역량을 키워왔다.
프랑스와 스페인, 미국, 대만 및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인턴십 과정을 마치면 졸업을 한다. 우송대와 폴 보퀴즈 양 대학 학위는 물론, 프랑스 정부의 조리졸업증서도 받는다.
수료생중 조윤경씨는 프랑스 파리의 정상급 호텔 아테네 플라자의 미슐랭 3스타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 레스토랑 인턴십이 확정됐다. 알랭 뒤카스는 프랑스 현지 조리사 지망생들도 들어가기 힘든 선망의 대상이다.
그밖에 수료생들은 프랑스 안시의 미슐랭 3스타 끌로데성스(Clos des sens') 레스토랑 등 국내외 미슐랭 레스토랑 등에서 인턴십을 할 예정이다.
존 엔디컷 총장은 "힘든 과정을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우송대가 세계적인 셰프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지난 2015년 세계 외식조리대학 연맹 '폴 보퀴즈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l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 15번째 멤버로 선정돼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폴 보퀴즈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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