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H주 0.28%↑

기사등록 2020/01/20 11:43: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미중 경기지표 개선에 주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7일 대비 112.70 포인트, 0.38% 상승한 2만9169.12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82.56 포인트, 0.72% 오른 1만1502.47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실질적인 기준 대출금리인 LPR(최우량 고객 대출금리)을 동결하면서 중국 금융정책 완화 기대가 후퇴함에 따라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 주춤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스마트폰 제조주 샤오미가 1.5%, 2.5% 상승하고 있다.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0.2%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과 스야오 집단이 3.6%와 2.0%,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3.4%,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1.7%, 중국인수보험 1.4% 각각 뛰고 있다.

반면 유방보험은 1.0%,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건설은행이 0.4%와 0.5% 밀리고 있다.

그간 상승세를 타온 촹커실업은 이익실현 매물에 2%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반락해 오전 10시37분(한국시간 11시37분) 시점에는 17.77 포인트, 0.06% 내려간 2만9038.6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8분 시점에 31.45 포인트, 0.28% 올라간 1만1451.3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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