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설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개최

기사등록 2020/01/17 15:39:36

떡 나눔 행사, 민속놀이, 노래자랑 등 개최

【서울=뉴시스】 동작구청 전경. 2019.09.30.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경자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시장이용 편의를 위해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도전통시장(17일) ▲성대전통시장(18일) ▲남성사계시장(20일) ▲사당1동 상점가(20일) ▲남성역 골목시장(21일) 등 4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펼쳐진다.

각 전통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가래떡·떡국 나눔 행사 ▲룰렛 경품 행사 ▲제기차기·팔씨름 등 민속놀이 ▲주민과 상인이 함께 꾸미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사당1동 상점가에서는 세뱃돈 봉투 만들기 공방도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제작·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맞이 이벤트 행사기간 내 전통시장에서는 양질의 설 제수용품을 최소 5%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구는 18~27일까지 열흘간 전통시장 주변도로를 대상으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단 이열주차, 대각선 주차 등 2개 이상 차로 점유로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단속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과 나눔이 있는 전통시장을 맘껏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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