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1호 총선 공약' 영상 공개…이해찬·이인영 대표도 출연
총선공약 홍보물 SNS를 통해 권리당원 등에 전파, 입소문 내기로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21대 총선 공약 홍보를 위해 '캠페인 바이럴 마케팅(Campaign Viral Marketing)' 형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공약별로 영상을 제작해 오는 15일 첫번째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정치 캠페인이나 정당 광고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파격적인 출연진(크리에이티브)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바이럴 마케팅이란 다양한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자발적으로 홍보되는 마케팅 전략을 의미한다.
이같은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총선 공약별로 제작한 홍보 영상을 권리당원·보좌진·당직자 등 자발적인 지지자들을 통해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오는 15일부터 차례로 총선 공약 홍보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영상에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박주민 최고위원 등이 출연한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활력 넘치는 혁신경제와 미래를 준비하는 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이 담긴 정책공약을 순차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내일(15일) 총선 1호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해 21대 총선 1호 공약 발표식 예고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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