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설 연휴 주차장 무료 개방

기사등록 2020/01/14 15:09:49

주차장 108개소, 학교 주차시설 개방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의 '설 연휴 주차장 무료 개방' 포스터.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설 명절을 맞아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방기간은 설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로 대상주차장은 ▲구 본청 부설 ▲보라매공원 동문 ▲보라매병원 앞 ▲동작갯마을 등 관내 공영주차장 4개소와 거주자우선주차장 104개소, 일부 학교 주차시설이다. 다만 거주자우선주차장 중 노루공원 및 까치산 주차장은 제외된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동작구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인한 기존 배정자와 이용자 간 불편사항 중재, 부정주차 이동조치 계도,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설 연휴기간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 주민들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학교별 주차허용구역과 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므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2020년 설 명절 주·정차 계도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4개조 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특별근무반을 편성해 1일 2회 국립현충원 성묘객 및 종교시설 방문자 주차계도·순찰, 노량진수산시장과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질서 위반 단속 등을 실시한다.

김필순 동작구 주차관리과장은 "공공·민간시설과 협력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민 편의를 도울 예정"이라며 "우리 구를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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