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은 이번 작품에서 친구들의 일이라면 일말의 고민 없이 나서는 '장호' 역을 맡았다. 장호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기술들을 백분 발휘해 친구들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인물이다.
안재홍은 짧은 탈색 머리부터 다양한 타투와 거칠고 투박한 스타일의 패션까지 기존 어느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외적 변신을 시도했다.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에서 복학생 '홍만섭' 역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쌈, 마이웨이', '멜로가 체질',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조작된 도시', '소공녀', '해치지않아'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간의 숨막히는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이 출연했다.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다음달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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