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일 중심의 조직문화 활성화와 현안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4급 승진심사 대상자에게 지난해부터 실시한 인사위원회 대면심사를 강화해 시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역량 있는 관리자를 선발하고, 현안부서에 배치했다.
또 상수도·안전·교통과 같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내버스 노선개편, ADB 연차총회 준비, 음악도시 조성 등 현안사항의 시급한 행정수요 인력을 보강했다.
아울러 수돗물 사고 정상화 과정의 진단결과를 토대로 상수도관리 분야의 17개 전문직위를 확대 지정하고, 25명의 전문관을 추가 선발해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명자 인사과장은 "조직 안정 및 시책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보를 최소화하고, 일 중심의 공정한 인사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 인사부터는 인사정보의 통합관리, 희망인사 전산화 등 데이터 기반의 인사혁신시스템을 운영하여 시정혁신을 더욱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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