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적 공격은 전쟁범죄 해당" 법학자 의견 일축
미 법학자들은 문화 유적들을 공격하는 것은 국제법에 비춰볼 때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며 반대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법학자들의 의견을 일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휴가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그들(이란)은 우리 미국민들을 죽이는 것이 허용됐다. 또 미국인들을 고문하고 불구로 만들 수도 있다. 그들은 도로변 매설 폭탄으로 미국인들을 해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의 문화 유적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인가? 그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3일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한 것에 대해 미국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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