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예경·예당 등 7곳 합동 신년 하례회
한국문화예술위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필동에 위치한 한국의집에서 열린 이번 신년 하례회는 문화예술기관 간의 협동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을 비롯 예술경영지원센터 김도일 대표,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 유인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김용락 원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승정 회장,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정희섭 대표 등 7곳 문화예술기관의 기관장 과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재청 정재숙 청장과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예술정책관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예술위는 "한국의집 예술단이 펼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 기관장들의 신년인사 및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퀴즈대회 등을 통해 향후 기관간의 유기적인 업무제휴를 위한 기관간 임직원들의 상호 이해 와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문체부 김영수 예술정책관은 "정말 내로라하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기관의 임직원들이 신년 연초부터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며 "오늘 모인 기관들은 각 기관마다의 특·장점들이 있는 기관들로 이러한 서로의 특·장점들이 연계된다면 보다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7개 문화예술기관은 향후 ▲기관별 성격에 따른 대국민 문화 사업을 지속 ▲상호간 협력 사업을 모색함으로써 문화예술기관 간 가치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최초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예술경영지원센터 김도일 대표는 "이번 신년 하례회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지고, 나아가 지속적인 문화예술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대국민 문화예술분야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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