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4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 기술지원 종료를 앞두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장석영 제2차관은 지난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에 설치된 윈도7 기술지원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신규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위험 노출 등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응을 강조했다.

윈도7의 기술지원은 이달 14일까지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 상당수 PC에서 윈도7을 이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윈도7 종료에 따른 위협상황을 전파하고 신규 악성코드 출현 시 맞춤형 전용백신을 개발하는 등 사이버 위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일 KISA 내에 '윈도7 기술지원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장 차관은 "그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윈도7 기술지원 종료의 위험성과 OS 교체 필요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수행해 왔다"면서 "기술지원 종료 이후에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해 사이버보안 위협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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