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614위안으로 3거래일째 절상해 고시했다.
기준치는 지난달 31일 1달러=6.9762위안 대비 0.0148위안, 0.21% 대폭 올랐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060위안으로 전장(6.4086위안)보다 0.0026위안, 0.04%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한국시간 10시50분) 시점에 1달러=6.9727~6.9728위안, 100엔=6.4157~6.4161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113위안, 1홍콩달러=0.89327위안, 1영국 파운드=9.2263위안, 1스위스 프랑=7.1960위안, 1호주달러=4.8846위안, 1싱가포르 달러=5.1752위안, 1위안=165.8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일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기에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7거래일 연속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4000억 위안(약 66조3640억원)에 달해 그만큼 유동성을 거둬들인 셈이다.
3일에도 역레포 1500억 위안의 만기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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