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상승…한달 만에 반등(1보)

기사등록 2019/12/30 08:00:00 최종수정 2019/12/30 08:03:10
【서울=뉴시스】 모델이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득템마켓'에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대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사무국 제공) 2019.11.1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장서우 기자 = 지난달 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상승하는 등 한 달 만에 반등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全) 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줄었다. 반도체(9.3%)는 증가했으나 중·대형승용차 등 세단형 차량 생산 감소로 자동차(-6.5%)가 줄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0.9%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1.4% 증가했다. 운수·창고(-0.7%) 등에서 감소했으나, 도소매(3.0%)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다양한 쇼핑할인행사로 늘었다. 금융·보험(2.1%)도 증가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3.0% 늘었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1.9%), 의복 등 준내구재(5.6%), 승용차 등 내구재(3.4%)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컴퓨터사무용기계 등 기계류(-0.3%) 투자가 줄긴했지만 운송장비(4.6%) 투자는 크게 증가해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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