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1분께 제주시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모 게스트하우스 주방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게스트하우스 내부에 있던 투숙객 8명이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휴일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게스트하우스 내부 49.5㎡(약 15평)이 반파됐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투숙객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중 외부에서 들어온 가스(LP)로 인해 폭발이 일어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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