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토부 ‘수소 R&D특화 도시’ 됐다

기사등록 2019/12/29 17:38:54

4년간 국비 170억원 지원

강원 삼척시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삼척)은 국토교통부의 ‘수소R&D특화도시’로 강원 삼척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수소 R&D특화도시’는 국산화 기반의 수소타운 기반시설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지로 육성될 전망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이며, 국비 약 170억원이 지원된다.

 수소버스충전소 설치, 수소버스 도입, 강원대 기숙사와 대학 원룸촌 연료전지발전 전기 공급, 수소드론 체험관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척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거지 통합 에너지 관리체계 개발 실증지로서 관련 국산기술개발의 선도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수소생산기지사업과 수소융복합단지에 이어 수소R&D특화도시에 선정되는 낭보가 전해졌다”며 “삼척이 수소에너지의 거점도시로 성장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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