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자선바자회 수익금 1400만원 미혼양육모에 전달

기사등록 2019/12/26 10:12:18
[서울=뉴시스] 매일유업은 24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바자회 수익금 전액 1400만원의 기부금을 자오나학교에 전달했다. 매일유업 김선희(앞줄 중앙)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매일유업이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미혼양육모에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19일 본사와 공장 등 각 사업장에서 미혼양육모의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은 1400만원으로, 자오나학교를 통해 미혼양육모에 전달된다.

자오나학교는 10~20대 양육미혼모와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양육·자립을 통합 지원하는 생활 공동체형 대안학교다.

바자회에서는 상하농원 등 매일유업 관계사 외에도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도 참여했다.

김선희 대표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매일유업, 관계사, 입주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기부금이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인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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