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하게 돼 죄송하다"면서 "오전에 나의 배우자 사건을 기사로 접하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실망했으리라고 생각한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남겼다.
또 "배우자의 잘못 또한 가족과 나의 잘못이기에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며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경찰에서 밝힌 내용 그대로"라며 "차세찌씨 음주운전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 한채아씨의 개인적인 문제인 만큼 공식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채아는 지난해 5월 차범근(66)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셋째아들 차세찌와 결혼, 그해 11월 딸을 낳았다. 차세찌는 차범근축구교실 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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