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백석동서 도로 20m 침하…"계속 가라앉는 듯"(종합)

기사등록 2019/12/21 16:25:15
[고양=뉴시스] 이경환 기자 = 21일 오후 2시 30쯤 경기 일산동구 백석동 중앙로 옆 알미공원 인근 왕복4차선 도로가 길이 20m, 폭 10여m, 깊이 0.35~1m 가량 침하됐다. 2019.12.21,(사진=독자 제공) lkh@newsis.com
[고양=뉴시스] 이경환 기자 = 21일 오후 2시5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중앙로 알미공원 인근 공사현장 앞 왕복 4차선 도로가 침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이 사고로 왕복 4차선 도로가 길이 20m, 폭 10m, 깊이 1m 가량이 침하됐다.

이 도로는 평소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있는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수증기가 올라오고 침하되는 범위가 더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뉴시스] 이경환 기자 = 21일 오후 2시 30쯤 경기 일산동구 백석동 중앙로 옆 알미공원 인근 왕복4차선 도로가 길이 20m, 폭 10여m, 깊이 0.35~1m 가량 침하됐다. 2019.12.21,(사진=독자 제공)  lkh@newsis.com
고양시 관계자는 “인접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지하 4층 터파기 공사 중 물막이 공사가 부실해 지하수가 유출돼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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