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화웨이, 영국에 차세대 5G 연구개발 거점 설치

기사등록 2019/12/17 22:58: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 기술은 영국에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연구개발 거점을 개설했다고 BBC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 기술은 전날 런던 시내에서 '5G 이노베이션 체험 센터' 문을 열었다.

센터는 영국기업과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소비자에 5G를 활용한 서비스도 직접 체험하게 한다.

영국에서는 동맹인 미국의 배제 압력에도 화웨이 제품의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한데 화웨이는 현지기업과 제휴를 부각시킬 속셈이라고 한다.

센터는 고속으로 잘 끊이지 않는 5G 특성을 살린 인터넷 게임과 원격치료 등을 소개한다.

화웨이 영국법인 왕성뉴(王生牛) 최고경영자(CEO)는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영국의 기업과 기술자와 협력을 추진해 5G가 비즈니스 분야 등에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화웨이는 10월에 스위스에도 5G 연구개발 거점을 설치하고 현지 통신회사 등과 관련 기술의 연구에 나섰다.

화웨이는 그간 전 세계 60여개 통신회사와 5G 상용화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중 절반이 유럽기업이다.

영국에서는 대형 통신업체 보다폰이 7월에 시작한 5G 통신망의 일부에 화웨이 제품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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