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국가안보위(SNSC ) 밝혀
일간 '테헤란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케이반 코스라비 SNSC대변인은 이란과 미국의 억류자 맞교환은 두 나라의 상호협상을 위한 "어떤 새로운 길의 시작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이란주재 브라이언 후크 미 특별대사가 11일 최근 포로 맞교환이 앞으로 미국과 이란의 외교관계와 영사업무 재개에 관한 더욱 폭넓은 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한 반박이다.
코스라비 대변인은 " 억류자의 교환은 (미국하고의 ) 어떤 협상도 벌인 적이 없이 수행되었으며 순전히 이란 정부의 인도주의적 접근방식에 근거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도 전했다.
그러면서 " 그것은 (미국과의) 어떤 새로운 길의 시작도 아니며, 다만 그 동안 미국의 국제적 강도행위에 의해서 투옥되어 있던 무고한 사람들의 난국을 해결해주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은 스파이 혐의로 투옥되어 있던 미국인 한 명과 이란에 대한 제재 위반 혐의로 감옥에 있던 이란출신 미국인 연구자 한 명을 맞교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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