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충북도당, 정권 3대 게이트 진상조사 본부·센터 설치

기사등록 2019/12/12 16:36:33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 등을 받고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11.27.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2일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진상조사본부 및 제보센터를 도당 당사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장 선거농단, 유재수 감찰농단, 우리들병원 금융농단 등 3대 게이트와 관련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진상조사 본부 및 제보센터는 충북도당뿐 아니라 한국당 중앙당과 17개 시·도당이 모두 운영한다.

충북도당은 "앞에서는 정의와 공정을 내세우면서 뒤로는 '친문 무죄, 반문 유죄'로 법치를 농단하는 정권에 대해 경고한다"며 "이번 3대 게이트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충북도민들과 함께 정권의 민낯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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