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대목 크리스마스…관련 프로모션 활발

기사등록 2019/12/09 10:51:54

장난감·명품·스마트기기 등 총망라

[서울=뉴시스] G마켓·옥션, 빅데이터 분석. 12월 둘째 주 장난감 쇼핑 대목. (그래픽=이베이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크리스마스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커머스 채널들이 일제히 관련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장난감, 명품, 스마트기기, e쿠폰 등이 총망라됐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는 시기는 주로 12월 둘째 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과 옥션의 최근 3년(2016~2018년)을 기준으로 11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4주간 어린이 선물용 상품군의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다. 12월 2주차의 판매 비중이 35%로 가장 높았고, 3주차가 25%, 1주차는 24%를 차지했다.

G마켓과 옥션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12월 둘째 주인 9~13일 '크리스마스 장난감 대전'을 진행한다. 국내외 유명 장난감 브랜드사와 함께 인기가 높은 장난감 500여종을 최대 69% 할인가에 판매한다.

G마켓에서는 '영실업 남아완구 1+1+1'와 '시크릿쥬쥬 마이크로 노래하는 기타'를, 옥션에서는 '피셔프라이스 러닝홈'과 '마텔 바비 인형 48종 모음'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별 최대 15% 할인되는 중복할인쿠폰 12종이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제공된다.

11번가는 트리 등 홈파티 용품, 장난감, 화장품, 명품, 파티룩, 스마트기기 등 1000여개 상품들을 묶어 기획전을 펼친다. 홈파티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파티용품 거래도 지난해보다 크게 느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미니트리(75%), 산타의상(56%)의 판매가 늘었다. 트리는 기존 1~1.8m 길이의 큰 사이즈보다 40~80㎝ 정도의 미니사이즈, 벽에 걸 수 있는 트리, 액자 모양을 접목한 '이젤 트리' 등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11번가는 크리스마스 파티용품만 따로 모은 기획전을 운영해 트리세트, 가랜드, 파티음식, 테이블웨어, 장식소품 등 파티용품 200여종을 선보이고 20% 할인(1000원 이상 최대 2만원) 쿠폰을 하루에 5장씩 발급한다.

인터파크는 24일까지 '인터파크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최대 24% 할인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8% 카드 청구도 함께 마련해 보다 저렴하게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스터 소드와 실드(5만8000원), 스와로브스키 쥬얼리(2만8900원), 정관장 홍삼원(2만3760원) 등이다.

쿠팡은 '2019 크리스마스'관에 매일 오전 7시마다 오늘의 특가 상품을 채울 예정이다. 관련 상품들을 최대 74% 할인된 한정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은 유명 대형 원목 완구 '키드크래프트 티니 하우스', '리멤버 산타트리'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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