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절기 대비 시민안전대책 집중 추진

기사등록 2019/12/04 14:28:08
이재준 고양시장이 최근 열린 '동절기를 대비한 시민안전대책 보고회'에서시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추진 등을 관련 부서에 주문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재난 상황 관리체계 구축 등 동절기 대비 시민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안전 관리 집중 전략으로 ▲24시간 재난대응 상황 관리체계 및 비상 연락망 구축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및 안전 관리 강화 ▲신속한 도로 제설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관리 ▲재난예방 홍보활동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난취약시설인 주거용 비닐하우스 900여 개와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9개소 및 민간 다중이용시설 61개소 등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한다.

또 겨울철 특보 시 24시간 상황 관리로 단계별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한파 대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의 신속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겨울철 사건·사고를 돌이켜보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고양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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