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46분께 영도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자신의 소나타 승용차를 몰다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을 휠씬 웃도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55%의 만취상태로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약 2㎞ 가량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 충격으로 전봇대와 차량이 크게 파손됐지만,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손된 전봇대는 한국전력에서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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