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매각 추진...주관사 골드만삭스

기사등록 2019/11/28 17:57:21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국내 중견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스는 국내 푸르덴셜생명의 매각 주관사로 골드삭스만을 선정해 매각 절차를 추진한다. 현재 매각 준비를 위한 초기 단계로 투자설명서(IM)를 발송한 단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1448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삼성생명, 라이나생명, 오렌지라이프에 이어 국내 4위의 기록이다. 무엇보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지난 6월말 기준, 505%로 생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때문에 푸르덴셜생명은 생명보험사 가운데서도 좋은 매물로 평가받고 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와 함께 일부 사모펀드(PEF)가 거론되고 있다. 이번 푸르덴셜생명의 매각이 성사되면 국내진출 29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푸르덴셜생명 측에서는 매각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당사 지분 매각 관련해서 현재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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