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에 대한 재난심리지원 본격화
다양한 체험·상담 프로그램 운영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기념사와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의 축사, CBS 어린이 합창단 공연, 센터 직원들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들은 상처와 치유의 의미가 담긴 불빛이 나오는 장미를 손에 들고, 지진으로 인해 상처 입은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전달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트라우마센터 앞에서 현판식도 갖고 시민들과 트라우마 치유시설과 장비, 힐링공간 등을 돌아보며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지진을 극복하고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지진 트라우마센터는 피해가 가장 컸던 흥해읍 중성로에 554㎡(168평)규모로 두 개 층에 건립됐다.
2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심신안정실, 초기상담실 등이 설치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고, 3층에는 상담실과 검사실, 치료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돼 정밀하고 세심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다양한 재난에 대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렬 지진 트라우마센터장(전 국립부곡병원장)은 “전문적인 상담과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지진을 극복하고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특별법과 국비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센터가 생긴 것은 모든 분들이 함께 뜻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더욱 소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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