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부산서 프로젝트 상담회 등 진행
11개국 26개 회외 발주처 및 MDB 4곳 참여
[세종=뉴시스]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6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 2019'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기업들의 MDB 조달 시장 진출과 프로젝트 수주를 돕고 여러 발주처들에 국내 기업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개최되면서 아세안 지역의 유망 발주처들을 포함한 11개국 26개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관·기업 10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MDB에는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각 다자개발은행의 조달 담당자가 지역별 인프라 개발 수요와 프로젝트 참여 절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6일 예정된 프로젝트 상담회에서는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1대 1로 상담이 진행된다.
엄찬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각지에 위치한 플랜트수주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신규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며 "국내 기업에 시장 정보를 적시 제공하는 등 해외 수주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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