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및 모금함 설지, 나눔행사 진행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나눔·기부문화의 확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법정보호세대 및 틈새계층, 긴급지원대상 등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주민이며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2019년 10월 말 기준 3만3763 세대다.
구는 ▲캠페인 총괄 홍보 및 기획 행사 지원 ▲취약가구 발굴 ▲이웃돕기 특수사업 발굴과 지원대상자 선정에 나선다. 동작복지재단은 기부처 발굴 및 기부금품 모금 접수·배분의 역할을 맡고 공동모금회는 모금진행 총괄 및 배분지원, 캠페인 홍보 및 성금 전달체계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성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작복지재단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접수받고 있다.
또 15개 동주민센터에서는 '사랑의 일일찻집'이 운영된다. 대상은 종교단체 및 기업체, 지역주민으로 일일찻집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따뜻한 커피와 차를 나누며 악기연주, 합창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자선공연도 즐길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신년인사회와 함께 구청 광장에서 ‘이웃돕기의 날’ 행사가 펼쳐진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White 설, 하얀 나눔’을 슬로건으로 이웃돕기 바자회, 사랑의 저금통 성금기탁, 사랑의 키트 제작 등 다양한 나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년 2월 19일까지 구청 민원부서와 15개 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모금함’이 설치된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224개소에 ‘사랑의 저금통’을 배부하고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이웃돕기의 날’ 행사 시 기탁할 예정이다.
유원식 동작구 복지정책과장은 "주민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 많은 분들이 나서 모금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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