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오는 27일 '당뇨식사 체험교실' 운영

기사등록 2019/11/19 15:17:22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습관 개선

[서울=뉴시스] 당뇨병 관리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7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서 관내 당뇨병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당뇨식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다. 특히 초기에는 식이요법을 통한 개선효과가 뛰어나 칼로리와 영양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이에 구는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관리 능력의 향상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혈당·혈압 체크 ▲당뇨의 원인과 관리법 ▲저염식 체험 ▲당뇨환자 식이요법 ▲개인별 체중에 맞는 열량 배우기 ▲식품교환단위 교육 ▲개별 영양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영양사로부터 저염·저당의 건강도시락을 만드는 실습을 통해 함께 식사체험을 하며 당뇨식사 원칙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7일 전까지 보건의약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해당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당뇨는 다양한 미세혈관 합병증 및 관상동맥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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