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정책 내놓지 않으면 못버텨"…국회 토론회

기사등록 2019/11/18 16:43:30

청년미래연석회의·대통령 직속정책기획위 주최

김해영 "청년 많은 어려움에 우리가 답할 차례"

정해구 "청년, 정책정치 주체…공간·기회 열어야"

강병원 "청년 이야기 제도권 수렴·제도화 돼야"

김병관 "내년 총선, 선거에 청년 더 많이 와야"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청년의 삶, 미래를 말하다-청년정책 새로운 좌표 설정 토론회' 포스터. 2019.11.18. (사진 = 민주당 제공)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청년정책을 논하는 토론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 청년 정치인 활동 공간과 관련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의 삶, 미래를 말하다-청년정책 새로운 좌표 설정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해영·강병원·김병관·정은혜 의원 등이 참석했고 정해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도 자리했다.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인 김해영 최고위원은 "지금 우리 시대의 청년들이 일자리·주거·교육·부채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에 이제는 우리가 답을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구체적 상황에 맞게 청년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청년문제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인 사회 양극화 격차를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무슨 일이든 지금 현재 겪고 있는 사람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다"며 "청년정책은 청년들이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만들어낼 때 가장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청년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은 "다른 나라에선 40대면 수상이 나오는데 한국에서는 40대 초반도 청년당원이다. 이래서 되겠나"라며 "중요한 것은 청년은 정책정치의 수혜자가 아니라 한 주체다. 한 주체로 활동할 공간과 기회를 열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강병원 의원은 "정부, (민주)당도 그렇고 자유한국당도 청년문제에 대해 무언가 내놓지 않고 버티지 못한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수많은 청년 이야기에 대해 맘껏 목소리 냈지만 제도권에서 수렴돼 원하는 정책이 만들어진 적은 없었다"며 "준비한 것을 맘껏 쏟아내 이 정치권에서 받아들여져 제도화 되고 정부가 받아들이도록 여러분의 목소리를 맘껏 내달라"고 말했다.

김병관 의원은 "여전히 청년들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이야기를 별 고민 없이 하는데 청년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라며 "저와 제 위 선배들이 여전히 청년들을 아직 애 취급하는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이 있는데 선거에서 청년이 훨씬 더 많이 들어오는게 맞다"며 "당 70년대생 딱 10명있다. 그 10명이 힘 닿는데까지 함께 힘모아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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