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선방' 신작 효과…센븐나이츠2 출시
넥슨, 중국 매출에 타격…V4 성공 여부 주목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대형 신작 성공에 사활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회사는 넥슨이다. 엔씨는 지난 7일 자사의 3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5817억원, 영업이익 27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영업이익은 3% 늘었으나 매출은 24% 감소했다.
한국에선 ‘메이플스토리’와 ‘피파온라인4’를 앞세워 선방했지만 여타 지역에서 부진을 기록한 탓이다. 특히 중국 매출 타격이 컸다. 중국 내 매출 일등공신인 '던전앤파이터'의 인기가 급속도로 식고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해 웃음꽃이 피웠다. 매출 6199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2분기와 비교해 양호한 성과를 냈다. 지난 5월과 6월에 선보인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BTS월드’ 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내년 실적 개선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년에 자체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세븐나이츠2'와 'A3:스틸 얼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일본서비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에 신작을 출시가 없던 만큼 기존 ‘리니지' 시리즈가 실적을 견인해왔으나 27일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 지출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으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 리니지2M 사전예약이 7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최다 사전 예약을 세웠다. 매출원이 확보되는 내년 1분기부터 신작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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