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 부회장)은 국제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 45001은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방관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노동기구(ILO)와 합의를 거쳐 2018년 3월 제정된 안전보건 관련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전반을 엄격히 평가한 후 인증을 수여한다.
특히 ISO 45001은 기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OHSAS 18001'의 운영체계인 'PDCA' (Plan계획- Do실행- Check평가-Act개선) 과정을 따르면서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과 함께 안전경영 활동에 대한 임직원 및 근로자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
요진건설은 건설현장 내 안전보건과 관리가 필수적인 건설사업 특성에 맞게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ISO 45001 인증을 추진해왔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공인받았다.
지난 11일 서울 논현동 요진건설산업 본사에서 열린 'ISO 45001 인증 수여식'에는 최은상 부회장을 비롯한 요진건설 임원들과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인증전문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 한국지사 유상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은상 요진건설산업 부회장은 "세계적인 인증기관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안전보건관리에 관해 함께 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인증 획득에서 나아가 국제공인을 받은 회사답게 한층 더 분발해 새롭고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에 동참하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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